이런 튀김이라면 폭풍흡입 할 수밖에,
이치젠!!
망리단길에서 수많은 가게가 피고 졌지만
장기간 당당히 맛집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이치젠
(기준은 제 뇌피셜)
이치젠은 일본어로 '밥 한 공기' 라는 뜻이라고 한다.
주말저녁, 매장을 가리는 사람 하나 없이 찍기 위해
얼마나 큰 고통이 따랐는지를 아는가..!
(사실 그만큼 웨이팅이 길었음,, 약 1시간 ㅠㅠ)
위의 사진으로 보니 한산하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음,,
다 먹고 나왔을때도 웨이팅이 길었다는,,,
이치젠은 망리단길 거의 끄트머리에 있다.
한참 걸어도 왜 안나오는지 불평하기 없기!
다 먹은 다음에 #데이트코스로 #망원한강공원 가는것도 추천!
1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전체적으로 따스한 느낌이 베어있다.
튀김요리를 파는곳인데도 매장 내부는 매우 깔끔했음.
바글바글,,
다행이도 메뉴가 덮밥이라 그런지 회전율은 빠른 편임.
완전 오~픈 키친.ㅎㅎㅎ
기름 상태가 어떤지까지 보이니까
더러운 기름은 절대 못쓸것 같다.
#이치젠텐동 과 #스페셜텐동 을 시켰다.
그리고 맥스 2잔까지.ㅎㅎㅎ
귀여운 젓가락 받침대를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바질토마토 를 주시는거였다.
그래서 "원래 나오는건가요?"라고 물어보았는데
주문하신거 아니냐고 되물으시더랔ㅋㅋㅋㅋㅋㅋㅋ
주문한거 아니라고 했더니 다시 가져가셨다ㅠㅠ
생긴것도 귀엽고 맛도 궁금해서
그냥 주문했다 치고, 달라고 하였다.
토마토에 설탕 뿌린 그 맛..
보다는 뭔가 고급진 맛
(그래도 3,000원인데 뭐라도 더 들어가지 않았을까?)
한 조각 먹어보고 "이거는 무조건 디저트다!" 라는 생각이 들어서
잠시 구석에 모셔뒀다가, 텐동을 다 먹고나서 마무리 했다.ㅎㅎ
스페셜텐동의 맨 뒤쪽에 있는 튀김은 장어이다.
장어의 크기를 보며
가격차이가 왜 많이 나는지를 알 수 있었다ㄷㄷ
(꼬리는 내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 먹은 튀김이 가지였는데
'뭐지,, 이만큼 기다릴만한 맛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얼핏 들었었다.
하지만 이후로 새우, 계란, 장어 등을 먹다보니
'아,, 이래서 이만큼 기다려서 먹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닼ㅋㅋㅋ
가격이 엄청 비싼것도 아니니,,,
결국 싹 쓸어버렸다는~~
너무나 맛있게 먹었던 #이치젠 #텐동
긴 웨이팅은 꼭 각오하고 오셔야합니다~
평점 ★★★★★ 5점 만점!
'밥은 묵고 다니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등포역 맛집] 시장의 추억이 떠오르는 맛, 하이돈곱창 (0) | 2020.11.24 |
---|---|
[망리단길카페] 아인슈페너가 맛있는, 커피가게동경 (0) | 2020.09.27 |
칼국수계의 채고존엄, 일산칼국수. 죽기 전에 꼭 먹어보자!! (0) | 2020.09.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