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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배민커넥트

배민커넥트 자전거로 첫 우천배송 후기! #다이소우비 입어봄

지난 9월 30일엔 비가 왔다.

커넥터라면 모두 한번씩은 봤을

우천 프로모션 +1,000원.

큰 금액이 아닌것 같지만

배달료가 5,000원이라고 치면

+20%인거니 크다고 생각해도 될듯 하다.

다이소에 들러서 우비도 구매했다.(-1,000원)

#다이소우비 장단점

@장점

- 저렴한 가격: 고작 1,000원

- 상의 방어는 확실하게 됨

@단점

- 매우 더워짐: 모든 우비의 공통점

피부에 딱 달라붙어 공기마저 차단하는 느낌ㅠ

- 머리(머리카락 말고)가 자꾸 벗겨짐ㅋㅋㅋㅋㅋㅋ

도보면 괜찮았을것 같은데 자전거는 맞바람 때문에

머리가 계속 벗겨짐ㅋㅋㅋㅋ 진짜 불편

- 바지는 안입은 것과 같다고 생각하면 됨

페달을 돌려야 하기 때문에 앉은채 다리를 들게되니

비를 그냥 그대로 다맞음ㅋㅋㅋㅋㅋ

- 저렴한 품질: 운행을 마치고 단추를 푸르려 했는데

비닐이 약해서 찢어짐ㅋㅋㅋㅋ 딱 조심스럽게 단추만 잡고 풀어야함 ㅠㅠㅎ

다음 우천시에는 그냥 젖어도 되는 옷을 입고 하는게 편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듦..

평균단가 약 5,500원 ㄷㄷ

비가 와서 그런지 평균 배달료도 높았음.

만약 저게 우천프로모션이 포함되지 않은거라면,

정산시에는 더 많은 금액이 들어올듯!!(행복)

ㅎㅎㅎ일을 마치고 나서야 이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일기를 쓰지만, 거지같은 일이 있었음.

아파트 201동 xxxx호로 배달이 잡혔는데

분명히 누가봐도 201/202동으로 가는 입구 아님??

근데 xxxx호를 호출하면 자기네는 시킨적 없다고 함.

그래서 고객에게 전화연결을 했음.

‘202 APT 201’ 이라고 적힌 입구에서 호출했는데

고객은 호출이 온적 없다고 함.

이미 오피스텔이랑 아파트가 따로 있는거

확인한 후 온거였는데(심지어 APT 써있는데 ㅡㅡ)

나보고 오피스텔 201동을 간게 아니냐길래

말이 안통해서

한번 더 입구를 찾아보겠다고 하고 일단 끊음.

수화기 너머로 아저씨가 “배달을 빨리 와야지! 에휴”

하는 소리가 들려서 ㅡㅡ살짝 빡쳤음

다른 입구를 찾아보려고 101동까지도 가보고

근처를 왔다갔다 했으나 아무리 주변을 돌아도

또 다른 201동 아파트 입구는 없었음.

다시 전화해서 202 APT 201 이라고 적힌 입구인데

여기가 아니냐고 물으니, 그제서야 주변에

어떤 상점이 보이냐고 물어보고는

아파트 반대쪽으로 와야 한다고 알려줌.

(ㅅㅂ 아까는??)

또 아저씨가 뒤에서 한마디 하는데

“배달도 하나 제대로 못해서야 에잉~” 하는데 진짜

멱살 잡고 싶었음ㅎㅎㅎ

입구를 ㅂㅅ같이 만들어놓은 시공사랑

그지같이 만들어진 니네 집이 문제지

입구라고 안내되어 있는곳 찾아간 내잘못이니?

심지어 지도의 오른쪽 대로변에서 아파트가 바로 보이니

자연스럽게 내가 왔다갔다 한데로 진입하게 됨...

찐입구까지 가려면 한참을 돌아가야 하는데

눈앞에 있는 입구를 놔두고 누가 저기까지 가보겠나,,,

입구 만든놈 참,,, APT 202라고만 써놓던가 ㅡㅡ

개빡쳤지만 어쩌겠나.. 배달을 마쳤을 때가 아마

+17분이었나...

이렇게 늦어본적은 처음...

대단지 아파트나 상가가 섞여있는 아파트는

진짜 조심합시다...

그 집 아조씨 머하는 사람인지 진짜 궁금ㅎㅎ

졸부 같은 느낌이었고

그 집 자식들이 진짜 불쌍하단 생각이 듦(뒤끝)

서비스업 종사하시는 모든분들 존경합니다ㅠㅠ

9월 30일까지의 데이터

누적/목표: 169건/5,000건(3.38%)

아직 배민커넥트 가입을 안하신 분이 있다면

추천인코드는 BC6535011 로 입력을 부탁 드립니다~!